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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한겨레>[단독] 새끼만 낳고 도살장행…미국서 팔려온 경주마 도살 직전 구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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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5회 작성일 23-11-11 19: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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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애니멀피플]

피타·제주비건, 16살 ‘늘봄’ 합동 구조

뛰어난 경주마 생산 위해 번식 내몰린 뒤 ‘폐기’

“말들이 한국서 사형 선고 받는 걸 보는 것 지쳐”


미국 출신 퇴역 경주마가 제주에서 도축 직전 구조됐다. 유명 경주마의 새끼인 이 말은 한국에 수입돼 3마리의 새끼를 낳았지만, 마지막 새끼를 출산한 뒤 젖을 떼자마자 도살장으로 보내졌다. 4년 전 동물권단체가 학대를 받거나 번식을 위해 새끼만 낳고 도살 되는 은퇴 경주마의 현실을 고발한 뒤에도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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